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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캠프

2013중국캠프참가학생의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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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9-11 / 조회수 : 2258

<북경청춘캠프를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노정남입니다. 올해는 저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될꺼 같습니다. 올해 6월 저는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 나가 ‘금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됐습니다. 저에게 큰 도전의 시간 이였고, 큰 무대에 서는 만큼 큰 세계를 볼 수 있었던 시간 이였습니다. 수상혜택으로 북경청춘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받게 됐습니다. 아직 학생이라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평생 후회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북경청춘캠프에 한 가족으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이번 북경청춘캠프에는 약 30명의 학생과 교사2명이 김포공항에서 만나 북경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청춘북경캠프에 참가한 사람 중 대부분은 중, 고등학생이 많았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넓은 중국을 경험하며, 견문을 넓혀가는 아이들이 참 부럽고, 어린 나이에 벌써 중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도 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참 우리나라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학생은 유일하게 저와 아현이라는 친구였습니다. 이곳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만큼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아이들과 친해지고, 아이들이 이번 캠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저의 가장 큰 임무 였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오전에는 중국어로 수업을 하고, 오후 내내 중국의 문화유적지를 관광하며 그 속에서 정말 실생활의 언어뿐만 아니라, 중국의 문화, 정치, 경제 등등 골고루 배울 수 있어서 저에게는 너무나 큰 경험 이였습니다. 특히 이번 청춘북경캠프에는 한국학생 뿐만 아니라 미국학생들도 참가해 미국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교제할 수 있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더욱 넓어지는 시간 이였습니다. 캠프가 끝나갈 시점에 그동안 공부해오며, 배웠던 것들을 졸업식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국인 친구들과 같이 합동해 준비한 공연들도 많았지만, 서로 살아왔던 환경이 달라도 중국이라는 나라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북경청춘캠프에서 보낸 2주라는 시간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얻었다는 점에서 가장 값진 보석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북경청춘캠프라는 잘 차려진 밥상에 저는 정말 수저를 들고 맛있게 먹기만 했던거 같습니다. 북경청춘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해주신 국제중국어교육센터 김용필선생님과 정신여고 이재형선생님, 그리고 조경순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북경80중학 선생님들과 그 밖에 북경청춘캠프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힘써주셨던 많은 사람들과,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